위드 코로나 -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정부는 전 국민 예방접종률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25일로부터 2주 정도 후인 11월 9일경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10월 1일 개최된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공개토론회 자료집의 내용과 그 외에 언론에서 공개된 내용을 중심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살펴보겠습니다. 

 

 

재택치료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예측되는 것은 확진자 수의 증가입니다. 

 

따라서 늘어나는 확진자를 감당하기 위해서, 병원 중심의 현 의료체계는 1차 의료 중심의 재택 치료 관리 방식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증상 확진자나 경증의 확진자들이 재택 치료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재택 치료 대상이 되면 체온, 산소 포화도 등을 집에서 측정해 앱으로 관리 기관에 전송하는 건강 모니터링을 받게 될  것입니다. 

 

재택 치료 중에 진료가 필요할 경우는 지역사회 의료기관을 활용해 전화를 통한 상담 관리와 같은 비대면 진료를 받게 되고 이러한 의료 행위는 건강보험 수가로 보상될 전망입니다. 

 

재택 환자의 이탈여부 역시 자가격리 앱을 활용해 체크하게 되고 이탈시에는 적절한 조치가 취해집니다. 

 

재택 치료 중 건강이 악화되면 빠르게 지정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체계도 구축될 것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적 일상회복은 백신 접종 완료율, 중증환자 수, 월간 치명률 등의 객관적 지표를 기준으로 단계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토론회에서 토의된 내용을 살펴보면, 

 

1단계 백신 접종 완료율 70% 이상, 300-400명대, 월간 치명률 0.3% 수준

2단계 백신 접종 완료율 80% 이상, 300-400명대, 월간 치명률 0.3% 수준

3단계 백신 접종 완료율 80% 이상, 300명 미만  월간 치명률 0.2% 미만

 

과 같이 단계별로 방역 지침이 전환이 예로 제시된 바가 있습니다.  

 

방역 지침 전환의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은, 

 

- 모임 인원의 제한 조치 완화

 

- 영업 시간 제한 완화, 

 

- 실외 모임 확대

 

- 집회, 모임, 학술 행사 등에서 백신 예방 접종자 중심으로 참가 숫자 완화 등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 제시되더라도 개인 방역, 즉 실내에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실내 환기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에서 10월 말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의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그 내용을 살펴보면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 자료 

1.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공개토론회 자료집                    

http://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368066 

2. 보도참고자료 제한적으로 시행 중인 재택치료 확대 방안 마련                 

http://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368121 

 

3.https://news.v.daum.net/v/20211015194614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