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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편두통인데 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by 우리마실주치의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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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환자는 주변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편두통 환자분들이 약물 치료 이외에 생활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편두통의 유발인자 

 

생활 습관 중에 편두통을 악화시키는 유발인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편두통 환자분들은 이러한 유발 인자들을 인지하고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두통의 유발인자로는 스트레스, 결식, 금식, 수면부족, 날씨 변화, 여성에서의 호르몬 변화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냄새, 밝은 빛, 컴퓨터 화면, 흡연, 음주, 음식, 높은 고도, 비행, 카페인 등 많은 편두통 유발 요인들을 생활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유발 요인들을 인지하고 이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생활습관 조절이 중요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교정 가능한 유발 요인과 적절한 생활습관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스트레스는 많은 편두통 환자가 두통 유발인자로 꼽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지나친 스트레스를 피하고 긍정적인 사고나 이완요법 등으로 스트레스를 대처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수면에 대해서 살펴보면,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가도록 하고, 아침에 너무 늦게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또한 수면 부족이 되지 않도록 적절한 수면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적절한 수면 습관을 위해서는 낮잠을 피하고, 과도한 자극을 피하며, 일정한 수면-기상 패턴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한 어둡고 조용하고 편한 수면환경을 만들고, 잘 때는 음주를 제한하고, 적어도 수면 5시간 전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식사에 관련해서는 불규칙한 식사나 식사를 거르는 것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합니다.

 

금식은 가장 흔한 편두통 유발 요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금식과 결식을 피하도록 하고, 만약 아침에 편두통 발작을 호소하는 경우는 저녁 시간에 가벼운 간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선한 음식을 먹고 화학물이 첨가된 음식들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콜릿, 치즈, 감귤류, 가공육, 글루탐산소다(MSG), 아스파르테임(aspartame), 기름진 식품, 커피, 알코올성 음료( 특히 포도주와 맥주) 등과 편두통과의 관련성이 보고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음식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고 가공 곡물보다는 미정제 곡물을 복용하며, 지방질이 적은 단백질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운동은 지칠 정도로 심한 운동은 오히려 편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규칙적인 운동이 편두통의 정도를 호전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걷기 운동 등으로 처음에는 천천히 시작해서 30분~1시간 정도 1주일에 3~5회 정도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비만 역시 편두통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비만 환자는 정상 체중 환자보다 두통이 자주 일어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체중 관리에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6. 흡연 역시 두통에 좋지 않으므로 금연을 해야 합니다.

 

 

위와 같이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수면 및 식사 습관, 금연 등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두통을 예방해나가는 것이 편두통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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