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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관리

by 우리마실주치의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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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관리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폭염으로 인한 일사병,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특히 올여름은 코로나19로 마스크까지 끼게 되면서 더욱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중 대표적인 열사병과 열탈진(일사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열사병 (heat stroke)

열사병 고온, 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때 체온 조절 기능의 이상으로 갑자기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열사병 체온을 조절하는 체온조절 중추가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상실한 질환입니다. 

 

그 결과 발한 기전의 장애로 체온이 상승하게 되며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질환입니다. 

 

사망률이 매우 높아 치료를 하지 않으면 100%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특히 혼수상태가 지속되면 예후가 매우 불량합니다. 

 

주요 증상은 높은 체온 (41도씨 이상), 힘이 없거나 정신 혼미, 혼란스럽거나 이상한 행동, 경련, 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땀이 나지 않아 건조하며 붉고 뜨거우며, 빠른 맥박, 두통, 어지러움증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더 진행되면 의식을 잃고 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치료무엇보다 환자의 체온을 빨리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겨야 합니다.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하고 환자의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힙니다

 

얼음주머니가 있을 시 목, 겨드랑이 밑, 서혜부에 대어 체온을 낮춥니다. 

 

단 너무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음료를 마시도록 하는 것은 위험하니 금지해야 합니다

 

 

열탈진 (일사병)

열탈진열로 인하여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흔히들 일사병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땀을 많이 흘리고, 체온은 열사병과는 달리 40도씨 이하로 크게 상승하지 않습니다.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를 느낄 수 있고 근육경련, 오심, 구토, 혼미,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그리고 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수액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합니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특히 열사병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체온이 40도씨 이상 높거나 땀이 나지 않고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가 관찰되거나, 의식을 잃는 등의 중추신경 이상 증상이 보이면 열사병을 의심해서 빠른 조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출처:  폭염대비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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